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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갬베일, "내게 기타란 '아름다움' 그 자체"

December 5, 2016

프랭크 갬베일, "내게 기타란 '아름다움' 그 자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프랭크 갬베일(Frank Gambale)의 내한 기타클리닉이 지난 11일과 12일에 부산과 서울에서 열렸다. 클리닉 시작에 앞서 프랭크 갬베일과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프랭크 갬베일은 콜트와 시그니처 기타 '럭스(LUXE)'를 함께 제작했다. 콜트 '럭스'를 사용해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콜트기타는 어쿠스틱 최고의 브랜드나 그 외 세계적인 명기들과 견줘 전혀 손색이 없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의 시그니처 기타 '럭스'는 그가 선호하는 기하학적인 패턴의 '아트 데코' 양식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속주 및 솔로잉에 특화된 기타다. 세계 최고의 악기박람회인 '남쇼'에서 처음 선보여 현지 언론은 물론 유명 연주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Q. 세계를 돌며 기타클리닉을 하고 있는데 클리닉 때 특히 강조하고 중요시하는 게 있다면?

A. 스윕피킹의 중요성과 좀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스윕할 수 있는 법 등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 스윕기교를 잘 활용하면 연주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Q. 그동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칙코리아 리턴투포에버 등, 몇 차례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한국에 대한 견해도 남다를 것 같다.

A. 한국은 매우 친근하고 따뜻한 곳이란 생각이 든다. 올 때마다 반겨주고 사랑과 정이 많은 곳 같다.

 

Q. 그동안 발표한 솔로앨범 중 베스트로 꼽는 건?

A. 앨범을 만들 땐 나로선 최선을 다한 것이니만큼 특정 작품 하나를 베스트로 선택할 순 없다. 솔로작들은 모두 내가 낳은 자식과 같다. 자식 중에 누구 하나를 최고로 꼽을 순 없는 것 아닌가. 

 

Q. 첫 솔로앨범 [Brave New Guitar]를 발표한 지 벌써 30년이 흘렀다. 이 솔로 데뷔작은 발매와 더불어 세계의 기타전문지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불러 모을 정도로 탁월한 작품이었다. 30년이 흐른 지금 과연 그의 기타 세계는 또 어느 쪽을 지향하고 앞으로 해보고 싶은 건 뭘까 궁금했다. 

A.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기타리스트이자 뮤지션으로서 ‘인간(Human Being)’에 대해 계속 작품으로 말하고 교류하고자 한다. 사랑과 평화 등등 온갖 감정들도 인간에게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보니 이 주제야말로 예술로 다루고 또 다뤄도 부족함이 없는 영역이다.

 

Q. 다음 솔로앨범은 언제쯤 접할 수 있으며 또 어떤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인가?

A. 신보 발매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이 잡혀 있지 않아 지금으로선 확답하기 힘들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전 솔로앨범들보다 노래 비중이 크다는 점이다. 예전부터 나는 스티비 원더 등을 비롯한 뮤지션들의 곡을 좋아해서 좀 더 노래 쪽을 강화한 솔로작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다음 작품은 이러한 염원을 담을 것이다.

 

Q. 프랭크 갬베일에게 있어 기타는?

A. 내게 있어 기타란 ‘아름다움(Beautiful)’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