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건 영국 레딩에 위치한 작은 악기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4년,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Kino의 데뷔 앨범 녹음을 준비하던 John Mitchell은 Hickie’s Music Store를 둘러보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기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거울처럼 반짝이는 스크래치 플레이트가 달린 블랙 컬러의 콜트 G-시리즈 기타였습니다.
“첫눈에 반했죠. 정말 멋져 보였어요.”
Mitchell은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타는 Kino의 첫 앨범 “Picture”의 사운드를 정의했을 뿐 아니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Rockpalast TV 공연에도 등장했습니다. (그 영상은 지금도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콜트 기타는 Mitchell의 삶에서 늘 함께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콜트 악기를 연주해왔어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사운드를 내는 기타를 만들기 때문이에요. 빌드 퀄리티도 뛰어나서 라이브 무대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죠.”
‘실용성 넘치는 완성도'라는 브랜드 철학
Mitchell에게 콜트 악기의 매력은 외적인 요소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Arena, Frost*, Kino, It Bites 등에서 활동하며 기타리스트, 작곡가,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Mitchell은 자신이 어떤 악기를 원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훌륭한 톤을 갖추었고, 빠른 작업 속도를 따라올 수 있는 완성 퀄리티였습니다.
“저는 지나치게 값비싼 기타를 선호하진 않습니다. 너무 비싸면 작업할 때 쓰기 겁나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너무 저렴한 제품들은 빌드 퀄리티가 떨어져서 연주할 가치가 없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하지만 콜트는 그 중간에서 완벽한 균형을 잡았습니다.”
Mitchell은 콜트 제품에서 가장 간과되는 장점들 중 하나를 강조합니다. 바로 일관성입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확인해보면 마감이 완벽해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기타는 프렛이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아 날카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콜트 모델은 그런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픽업 장치를 절대 대충 만들지 않아요. 부착된 픽업은 기타 가격대에서 기대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G300 Glam: 모든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
최근 Mitchell은 콜트의 모던 클래식 일렉기타 두 모델, G250과 G300 Glam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 G300 Glam은 완전한 킥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워요!!! 슈퍼모델 같아요. 가는 곳마다 시선을 끌기 때문입니다! 일본 투어 때는 매일 사람들이 다가와서 이 기타를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었어요. 유럽 본토 투어에서도 똑같았죠. 연주감이 훌륭할 뿐 아니라, 디자인이나 색감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Polar Ice Metallic Burst'라는 컬러 이름답게 빙산을 깎아 만든 것 같습니다. 정말 사랑해마지 않는 악기입니다!”
이렇듯 디자인적인 아름다움과 퍼포먼스 사이에서의 균형이야말로 Mitchell이 20년 넘게 콜트 브랜드와 긴밀하게 콜라보를 해온 이유를 잘 보여줍니다.
노래를 위한 연주
기술적으로 극찬을 받는 프로 기타리스트임에도 Mitchell의 음악에 대한 접근법은 놀라울 만큼 겸손합니다.
“항상 밴드와 음악을 위해 연주하세요. 자기 과시는 절대 답이 아닙니다. 곡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리고, 내가 고집하는 음악적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곡이 간단한 8분 음표를 요구할 때, 32분 음표를 수백 개 쏟아내지 마세요. 노래의 본질을 살리는 게 제일 중요합다!”
Mitchell의 철학은 악기에 대한 생각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기타는 곡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곡을 압도해서는 안 돼요. 제가 콜트의 제품 철학에 심이 공감하는게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콜트는 실용성과 음악성에 집중합니다. 과시나 과잉이 아니라요.”

음악적 뿌리 , 리듬 그리고 끊 없는 드라이브
Mitchell은 1970년대 후반, The Police가 “Walking on the Moon”을 연주하는 영상을 보고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그 밴드는 어린 아이의 눈에 정말 쿨하고 미래적인 존재로 보였어요.”
몇 년 뒤, 1986년 Prince’s Trust 콘서트에서 Eric Clapton이 “Miss You”를 연주하는 모습을 본 순간 Mitchell의 미래가 결정됐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죠. Clapton을 ‘Slowhand’라 부르지만, 그 곡 하나만 놓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Mitchell의 음악적 영향은 점점 확장됐습니다. Clannad의 몽환적인 켈틱 포크부터 Iron Maiden의 강렬한 에너지, 그리고 훗날 합류하게 되는 It Bites까지. Mitchell는 평생 이어진 포크 음악과의 연결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아마 제 DNA에 새겨져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켈틱 뿌리를 가진 배경에서 왔으니까요.”
무대를 뛰어넘는 인생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거나 투어를 도는 게 아니면, Mitchell 물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저는 물 속이나 그 위에 떠있는 것에 집착하는 편입니다. 제가 쓴 곡 중에 숨겨진 바다, 물 관련 레퍼런스가 얼마나 많은지 상상도 못하실 겁니다. 물과 연결되어 있을 때가 제가 진정으로 행복한 유일한 순간이에요.”
앞을 내다보다
Mitchell의 창작욕은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Mitchell은 현재 본인 이름으로 발표할 첫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며, 런던 Camden의 상징적인 공연장 Dingwall’s에서 열릴 특별한 풀밴드 크리스마스 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커리어 전반적으로 작업한 음악을 다양하게 연주할 거예요—Frost*, Kino, It Bites, Lonely Robot까지. 제가 노래한 곡이라면 거의 다 연주할 겁니다!”
첫 번째 블랙 G-시리즈부터 반짝이는 G300 Glam까지, Mitchell의 기타는 무대와 스튜디오, 그 사이 모든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콜트 기타는 20년 넘게 제 삶의 일부였어요. 콜트는 저에게 언제나 품질, 신뢰 그리고 예술적 영감을 상징합니다. 진정한 뮤지션을 위한 악기기 때문입니다.”